제주에 오고 난 후 처음으로 본 영화다
벌써 한 달 전이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전쟁영환느 별로 안좋아하는데, 감독이 너무 유명해서
남들 보는 건 나도 봐야 한다는 생각으로 보러갔다
전쟁영화보단 한편의 다큐라고 생각한다
그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노력들이 보였다
전쟁이 얼마나 많은 비극을 만들어 냈는가
분명 외국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역사가 겹쳐보였고
우리나라가 앓고있는 슬픔이 보였다
영화에 클라이막스가 어디인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집중했다. 지루함이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인지 전쟁으로 인한 피해가 더욱 절절히 느껴졌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누구도 소외되거나 더욱 특별하달 것 없이
모두가 주인공인 슬픈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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