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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고 싶어서

상해에 다녀왔다(둘째 날, 3박4일)

by 두덩 2018. 6. 9.

역시


나의 영역이 아닌지라 2시간마다 잠에서 깼다.

7시쯤 일어나서 천천히 씻고 준비하고 가방을 다시 챙긴다.

가방을 맡기고 체크아웃





둘째 날 첫번 째 장소는 노신공원


노신공원에 있는 윤봉길의사 기념관인 매헌에 가기로 했다

역사투어됨


홍커우축구장역 1번출구

공원까지 생각보다 많이 걸었다.








출구나오자마자 공원이 있긴 한데, 놀이기구가 있고.. 내가 찾는 매원은 없었다..

중국사람들은 이른 아침부터 공원에서 취미활동을 즐기는 것 같았다


춤을 많이 추네


놀이공원같은 작은 공원에서 빠져나와 계속 걸어갔다 앞으로 쭉쭉

공원출구방향으로 계속 걷다보면

사람이 많은 큰 공원이 보인다


역시 사람많은 곳이 나의 목적지다





사람들이 많아서

많이들 춤추고있어서... 사진을 맘처럼 못찍었다..


자유를 상징하는 역사 인물 동상이 많이 있었는데

그 사이사이 사람들이 춤을 추고 있었다


사진찍기 실패




매원을 찾아야겠다





걷다보니 공원의 끝이 나왔고 윤봉길 기념관은 반대쪽이라는 표지판이 있었다

방향을 잘못잡았다.



다시 뒤로 돌아감






날씨가 좋다 

너무 좋다


매원은 어디일까

사람들한테 많이 물어봤다




매원을 찾는 길에


많은 사람들이 바닥에 한문을 적고 있었다.

예술인같음



무슨 내용의 글을 적는지는 모르겠는데 물로 크게 적고 있어서 멋있었다.

사진은 안찍었다.

뭔가 실례하는 기분이라 구경만 했음







드디어 찾았다

윤봉길 의사 생애 사적 전시관





입장료는 15위안






이 곳 또한 단촐하구나






작은 건물 한 채


1층은 윤봉길 의사 생애 업적을 전시해 놓았다

관람은 10분 내외면 다 볼 수 있음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흉상을 볼 수 있다.

흉상 양쪽으로 박물관처럼 여러 복제품이 전시되어있고 

벽면에는 안내서가 부착되어 있다.



2층은 비디오를 틀어놓고 감상하게 되어있다.

짧은 영상이었고 나 혼자뿐인지라 편하게 앉아서 봤다



한켠에 매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모금함을 놓았길래

20위안 넣음. 부디 작은 도움이 되길..






배고팠다



어제 탄탄면 하나 먹었으니 배가 고플수밖에

공원 안에 있는 사람들이 맛있게 만두를 먹길래 나도 먹고싶었다.



아 중국어 모르겠다

손가락 한개 펴고 바라봤다




아주머니가 안쪽으로 가서 계산하고 영수증 가져와야된다고

말하는 듯 하여

옆 입구로 들어가서 또다시 손가락 한개를 펴고 바라봤다.




돈을 내니 영수증을 줬다





오호...


2.5위안 * 170 = 약 400원


상하이 와서 먹은 것 중에 제일 맛있었다

진심







봉다리 달랑달랑 흔들면서 어디서 먹을까 탐색


벤치에 앉아서 한 입 베어물었다


와;; 육즙;;;

호로록





두 개 살껄...






두 개 살껄...






휴. 샤오미를 갔다


여기는 취푸루역 조이시티 쇼핑몰

역에서 바로 연결되어있다.

3층으로 올라가서 옆건물로 넘어가면 바로 샤오미가 있다






보조배터리5000mAh랑

블루투스 셀카봉

터치펜인줄 알고 샀는데 진짜 펜이었던 샤오미펜



보조배터리가 시급했다.

원래 보조배터리가 없어서 하나 샀는데 있으니까 편하다


펜은 지금생각해도 화난다

터치펜이라고 했는데


잇츠 리얼펜? 오아 터치펜?

터치? 슈어? 오케이

....







이 개구리는 조이시티의 상징인가

여기저기 보인다






포켓몬같음







그리고 점심먹으러

예상하이 가는 길


옆에 나비가 킹스맨을 생각나게 했다

나비박사





예상하이 미슐랭 원스타




운좋게 한 번에 찾음




북경오리





맛이쪙


만두 호로록

노신공원에서 먹은 만두가 엄청났구나

예상하이 쏘쏘함

저 컹나물인지 숙지인지 정말로 맛있다



전체적으로 기름져서

더욱 맛있게 느껴졌다.





동영상







밥먹고 나와서 어디갔지

예술인의 거리였나 거기 가는 중인듯



릴리안베이커리보자마자 달려감

에그타르트




맛있다





두번먹긔




기념품사러옴

찻집






날씨가 흐리다





오 익숙한 얼굴




빅뱅의 승리다


아오리라멘

한국에서 본적 없는걸 여기서 봤다










기념품사러옴

향이 좋구나





나도 샀음




다 갖고 싶다




틴케이스를 사면 찻잎을 준다







여긴 안들어갔지만 입구가 예뻐서 찍음








본마틴..!






치즈케익삼


아직 타르트와 케익은 먹지 못하였다







카페라고 생각되는 곳을 갔는데 이름은 모르겠다

망고가 메인











들어가서 타르트 깠음





망고빙수 기다리면서 먹음

역시 맛있다





기다림








나왔다




미지근


빙수를 생각했는데

대접에 먹는 망고주스였다



에그타르트만 맛있다








스타벅스 리저브







엄청크다



공장인가




MD상품이 굉장히 많았는데

한국이랑 가격은 비슷해서 구매욕구는 들지 않았다


왜냐면 맘에드는게 없었기 때문이지

요즘 스벅에 안가는 것도 한 몫 했지





뒤에보이는 분홍주황비닐은 우비

쓰고 돌아다님


비가 갑자기 와서;;;

아무도 우산이 없었기에 편의점 가서 있는거 그냥 샀다

생각보다 튼튼하고 좋음


다이소꺼보다 좋음

다이소꺼는 ... 디즈니랜드가서 알게 되었지

천원의 값어치를





초콜릿빵!!!!


엄청난 녀석이다


하루종일 돌아다녀서 힘든 사람은 꼭 이것을 먹어야 한다

기분이 좋아진다

생각하니 또 행복해진다


두 번 먹었어야 했는데..






또다시 예원이다

다시봐도 예쁘다







그리고 대망의 와이탄!!!

가기 전 저녁먹었음



그랜드마더

감자.. 굉장히 짜다

맥주가 땡기는 그런 맛




동파육

입에서 녹아요



맛없어보이네


맛있었는데

그치만 짬. 굉장히 짬

먹다보면 짜서 공깃밥에 손이 저절로 간다


공깃밥 하나에 5위안이었나?

300원정도 했다는 것이 기억난다.





진짜로 대망의 와이탄이다









여기가 유럽인가






와 진짜 꼭가야함

예원은 중국이라면

와이탄은 유럽이다





신라면 안녕?





이 아름다움은 사진에 다 담지 못한다

동영상이 좀 더 와닿음










둘째 날 밤은 이렇게 평화롭게 마감하는 듯 했지

디즈니랜드를 향해 가기 전까진..





짐보관소 문 닫을까 열심히 달림

세상 태어나 이렇게 열심히 달린 적이 또 있을까 싶다



디즈니랜드까지 가는 지하철엔 사람이 없었다

막차였나




셔틀은 당연히 없었다.

시간이 늦었기에 모두가 문닫았다

지하철 안끊긴게 다행일정도



걸어가야지 별 수있나



목표는 

자정 전에 도착하는 것



아무도 없으니 분위기는 좋다





친구들




아 초점




카메라 배터리 다썼다





23:50분쯤 호텔도착!



하는 듯 했으나


입구에서 또 한 10분 정도 걸어가야함



드디어 진짜 도착



체크인 하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있었다

이시간에 우리만 체크인 할 줄 알았지



자정을 넘겨서 체크인을 하였다





다리아픔






상하이 둘째날 끝


27,158보

다리 아픈 것이 납득됨



내일 3만보 걸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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